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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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中企 자녀 위해 팔걷은 IBK…아이돌봄까지 지원
2025-09-22
IBK행복나눔재단
조회수 : 308
IBK행복나눔재단 통해
중기 직원·소상공인 복지 앞장
자녀 장학금만 누적 252억원
대학생 된후 멘토링으로 '보답'
아이돌봄 최대 150만원 지원
2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
지난달 28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2025 상반기 IBK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가운데)과 장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체육대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박 모군(19)도 기업은행 장학금의 수혜자다. 아버지가 일반 건축자재 도매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데, 체육대 진학을 위한 훈련비가 부족해 늘 고민이었다. 그러던 중 올해 장학금 240만원을 받아 훈련비를 마련하고 대회 준비까지 평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었다.
마치 '키다리 아저씨' 같은 기업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의 사회 진출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저출생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원 외에도 어린이집 운영과 아이돌봄 서비스까지 운영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기업은행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기업은행은 올해도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788명에게 장학금 15억1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은행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에는 도서벽지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해 뜻깊은 나눔을 이어 갈 예정이다.
자녀가 장학생으로 선정돼 대학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권동진 씨(가명·58)는 "최근 제조업 경기가 어려워 회사 사정이 안 좋고 월급도 제때 못 받는 등 어려웠는데, IBK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 252억원, 치료비 186억원을 후원하는 등 현재까지 약 1000억원의 재원을 출연하며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나 소상공인의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IBK아이돌봄 지원' 서비스는 정부가 시행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나 소상공인에게 기업은행이 1인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IBK아이돌봄 지원' 대상자는 과거 1년 이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세전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인 12세 미만 자녀를 둔 중소기업 근로자·소상공인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IBK행복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또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18년부터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호준 기자]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562807?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