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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학생들 위한 작은 보탬"… 中企 근로자 가정에 장학금 268억원

2026-03-05 IBK행복나눔재단 조회수 : 11


IBK기업은행은 2006년부터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등 1만4797명에게 장학금 총 268억원을 후원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39차 IBK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증서를 받은 장학생들.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한 후 지난 20여 년간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 가정에 학자금과 치료비를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4753명에게 희귀 난치성·중증 질환 치료비 총 197억원, 근로자 자녀 1만4797명에게 학자금 총 268억원을 후원했다. 상대적으로 복지 기반이 약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20년간 꾸준히 학자금 지원

IBK행복나눔재단은 연간 근로소득 7000만원 이하의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 본인 및 미혼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848명에게 장학금 16억원을 전달했다. 선발된 한 장학생은 “세 자녀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시는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했다.

중소기업에 재직하며 학업을 병행 중인 또 다른 장학생은 “퇴근 후 공부하는 게 힘들어 포기하려 했으나 기업은행 덕분에 꿈을 향해 정진할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이들 IBK장학생은 앞으로 도서 벽지 지역 소외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 지도 봉사 활동인 ‘IBK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꾸준히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가정 대상 장학금 지원 규모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2023년 1133명에게 22억6700만원, 2024년 1332명에게 25억6700만원, 2025년 1636명에게 30억원 규모로 커졌다.

재단은 희귀 난치 질환이나 중증 질환으로 투병 중인 연간 근로소득 7000만원 이하의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 본인과 배우자, 미혼 자녀를 대상으로는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656명에게 22억원 규모로 지원돼, 2023년(361명, 15억원)보다 규모가 대폭 늘었다. 치료비 지원은 외국인 근로자도 대상으로 한다.

◇산업단지에 예술 작품 설치

기업은행은 2023년부터 전국 주요 산업단지에 있는 공장 내·외부에 공공 미술 작품을 설치하는 ‘IBK 예술로(路)’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와 지역 주민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2023년 시화국가산단을 시작으로, 반월국가산단에 이어 지난해 11월 대구 성서일반산단에 3호 작품을 설치했다. 3호 프로젝트는 화면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점인 픽셀을 모티브로 작품을 만드는 주재범 작가가 참여해 ‘푸른 날숨 푸른 들숨’ 작품을 선보였다.

또 기업은행은 성서산단에 있는 한국OSG를 ‘예술로 3호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 회사는 정밀 절삭 공구의 국산화와 세계화를 이끌었다. 기업은행은 유휴 공간이던 실내를 ‘OSG 아트홀’로 전환하고 이를 근로자와 방문객을 위한 다목적 문화 예술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실내 작품 설치 면적도 전년보다 세 배 이상 확대했다.

기업은행은 문화 예술 인재 발굴·육성과 다문화 사회 통합 지원 등 문화 예술 분야 사회 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5 문화 예술 후원 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중소기업 근로자 오케스트라 구성

지난해에는 ‘IBK투게더2025’라는 이름으로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 오케스트라를 구성했다. 참가비와 활동비는 기업은행이 전액 지원했다.

선발된 단원 40명은 약 6개월간 전문 강사의 레슨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29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연말 연주회는 ‘춤추는 지휘자’로 유명한 백윤학이 맡았다. 백 지휘자와 단원들은 클래식 음악, 영화 OST 메들리, 뮤지컬 배우 카이와의 협연을 선보였다. 관객 1200여 명이 참석해 호응을 보냈다.

오케스트라 단원 신현경(바이올린)씨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단원들이 함께 무대로 향하는 과정에서 위로를 나누고 삶에 대한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출처 :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6/03/05/NJVW2A76PVBGHMPUNVEVWIRETI/